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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 특수부대특집 1 - 블랙호크다운

☆★쏠라캣★☆ 2021. 9. 4. 16:09

여러분 안녕하세요. 오늘은 구선생의 시험을 대비,

카테고리들 간의 균형을 맞추기 위한,

쏠라캣의 기묘한 영화 리뷰

-특수부대 특집 1- 블랙호크다운입니다.

 

저번 우리 대한민국 공군 특임단의 활약에 너무 감동을 받아서요,

[미라클 작전 리뷰]

 

마음에 들었던 특수부대 영화들,

한번 쫙 리뷰해 보고 싶었습니다.

그 첫 번째로 영화 블랙호크다운 리뷰입니다.

저는 생각나는 대로 척수 반사적으로 리뷰하다 보니,

다른 멋있는 리뷰어분들과는 달리 굉장히 기기괴괴한데요,

아무튼 시작해 보겠습니다.

 

블랙호크다운 대여 완료

*대여를 했더니 스샷을 못 찍더군요! 안타까웠습니다.

 

쏠라캣의 기묘한 영화 리뷰

-특수부대 특집 1- 블랙호크다운

 

이 영화는 실화 기반 영화이죠.

오프닝에서,

1992년 소말리아에서 수년간의 내전으로,

30만 명이나 아사했다고 나오는데요,

정말 첫 시작부터 평화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되새기게 됩니다.

 

아이디드는 소말리아 수도 모가디슈의 군벌인데요,

아이디드가 국제기구에서 지원하는 식량을 강탈,

자신의 권력으로 사용하는 것을 보며,

바른 정치의 중요성 또한 되새기곤 합니다.

 

포털 정품임에도 자막이 살짝 틀린 장면도 나오는데요,

델타포스의 레인저 부대가 아니라,

델타포스와, 레인저 부대입니다.

둘은 다른 부대인데 바쁘니까 그냥 저처럼 질렀나봐요.

 

초반 10분 부근에서,

위험하고 어렵고, 힘든 임무를 수행하는 와중에서도,

유머감각과 미소를 잃지 않는 블랙호크 조종사와,

델타포스 부대원들의 모습을 보며,

힘들고 어려운 와중에도,

다 사람 사는 곳이다 하며,

가능한 한 긍정적으로 임무를 수행하는,

우리 국군 여러분이 떠올랐습니다.

 

11분경 모가디슈로 처음 파견 나가는,

레인저 이등병 토드 블랙번(올랜도 블룸 역)이 나오는데요,

"이것이 반지의 제왕 속 무술 제왕 레골라스의 리즈시절인가",

생각이 들며 미소가 지어지기도 했습니다.

 

14분경엔 레인저 상급자가 후트(에릭 바나 역)에게,

총 조정간이 안전(safe)에 가 있지 않다고 이야기하자,

후트가 "제 손가락이 조정간 안전입니다."라고 하며 지나가는데요,

이 파트는 왠지 픽션 같기도 하고 잘 모르겠어요.

특수부대들은 세이프티 이슈에 굉장히 민감하거든요.

특히 티어 1 최강 그룹 델타의 부대원이,

저런 세이프티 이슈를 어길 리가 없다고 생각해서,

아무래도 픽션이 가미된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TMI=기본적인 미국 기동사격장 세이프티 룰

1. 총구 방향은 표적에 사격할 때 아니면 하늘/땅

(사격할 때 외에는 총구 방향 제어, 머즐 어웨어니스로 표현되는.)

2. 조정간은 사격시 말고는 바로 세이프로.

3. 손가락이 방아쇠 울로 들어가는 경우는 사격시 뿐.

4. 타깃 뒤에 무엇이 있는지 확인하라.(사선 확인)

등이 기본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특수부대는 여기서 더 세밀하고 정교해지겠지요.

 

군벌 수괴 아이디드의 정치자문인 오마 살라드를 체포하는 과정에서,

수하들의 공격으로,

블랙호크 2대가 각각 다른 곳에 추락합니다.

이에 체포작전이,

체포작전+구출작전+생환작전 으로 바뀌게 되면서,

상황은 어지럽게 돌아가기 시작합니다.

 

"작전에 투입된 델타포스 대원들과 레인저 대원들은,

이 어려움을 어떻게 헤쳐나갈까요?

영화 블랙호크다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영화 감상평 종합- 대단한 영화

리들리스콧이 만든 영화 중 명작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여유로운 도입부에 비해서,

체포작전 브리핑부터 긴장감이 몰리더니,

블랙호크 추락 이후부터는,

영화가 끝날 때까지 굉장히 몰입하여, 집중하여 보게 되었습니다.

 

각 작전 진행과정뿐 아니라,

상황실에서마저도 긴장감, 몰입도가 높았습니다.

교전 중에는 마치 그곳에 있는 것 같았어요.

그런데도 틈틈이 치고 들어오는 유머도 좋았습니다.

 

이슬람권에서 전쟁을 하면,

전쟁하다가도 기도시간에는 총격이 멈추는데요,

이 총격이 멈춰있는 시간에도,

각각의 드라마가 조성되어,

제 심금을 울리고 집중력이 유지되게 했습니다.

 

영화 속 소소한 감상들

90년대 델타포스와 레인저의 특징적인 군장은,

현대 특수부대의 군장과 비교가 되면서,

그동안 참 많은 발전이 있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미 저시절부터 광학장비(옵틱류)를 달기 시작한,

델타포스의 선진성에 다시금 감탄하게 되기도 했습니다.

 

48분경 미니건 탄피의 비 속 에버스만중사의 신이 있는데요,

어떤 분들은 굉장한 명장면으로 꼽으시는 그 장면에서,

에버스만 옷 속에 뜨거운 미니건 탄피가 들어갑니다.

이걸 보고 나니 요즘 저쪽 지역에서 작전할 때,

다들 쉬마그라고 하는 머플러 비슷한 것을 목에 두르는데요,

혹시 옷에 탄피 들어가는 거 막으려고 유행이 시작된 건가?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척수반사적으로 글을 쓰다 보니 여기까지 썼네요.

비록 저의 리뷰는 기묘하지만,

영화는 강력 추천할만한 추억의 옛날 영화입니다.

오늘도 행복하고 건강한 하루 보내시길 바라며,

쏠라캣의 기묘한 영화리뷰는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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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특수부대 영화에 관심이 많으시다면,

아래 영화 "13시간" 의 리뷰도 읽어보시는것을 추천드립니다.

[폭발마스터의 진지한 영화, 영화 13시간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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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S: 전쟁영화를 좋아하신다면,

영화 "핵소고지"리뷰도 한번 읽어보시는것을 추천드립니다.

[영화 핵소고지 리뷰, 전쟁영화 추천, 영화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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