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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힘, 시크릿이 녹아있는 영화, 영화 쿵푸팬더2008 리뷰(01)

☆★쏠라캣★☆ 2021. 10. 18. 15:53

사랑하는 여러분 안녕하세요.

오늘은,

영화 쿵푸팬더(2008)리뷰(01)

입니다.

이 영화는 마음의 힘, 시크릿이 녹아있는 영화 란 생각이 듭니다.

다시 보면서 제가 너무나 좋아하는 영화가 되었고, 보면서 감동도 굉장히 많이 받았기에,

오늘은 더욱더 격렬히 적극적으로 뇌와 척수가 따로 노는 광경을 보실 수 있으실 것 같습니다.

이번 포스팅은 연속 포스팅이며, 

아마 글자 수를 나눠 2차에 걸쳐 나올 듯합니다.

아무튼 시작해 보겠습니다.

 

쿵푸팬더 대여 완료

영화 쿵푸팬더 2008

(참고로 쿵푸팬더는 표준어는 아닙니다. 놀랍게도 "쿵후 판다"가 표준어입니다.

침대는 과학이 아닌, 가구인 것과 같은 신선함이 있었습니다.)

 

영화 쿵푸팬더2008은 드림웍스에서 제작한 애니메이션 영화입니다.

 

음악에 무려 한스 짐머, 존 파월입니다.

판다(포)에 매력과 에너지가 넘치는 잭 블랙.

마스터 시푸에 더스틴 호프만.

호랑이 타이그리스에 앤젤리나 졸리.

원숭이에 성룡.

성우들이 엄청난 배우들입니다.

 

제작비 대략 1천억 가량을 쏟아,

세계 영화관에서 6천억 가량을 거둔 인기 애니메이션입니다.

원래 계획은 총 6번의 시리즈물로 내놓고 싶어 한 듯하지만,

쿵푸팬더 3의 성적이 좋지 않기에, 다음작 4조차 겨우 나올듯한 모습입니다.

(저도 실제로 쿵푸팬더 1만 봤습니다.)

 

영화 쿵푸팬더 2008 줄거리와 리뷰

이야기의 주인공 포(판다)

 

국숫집 아들 포(판다)는 쿵후를 너무나 좋아합니다.

그런 포의 아버지(거위)는 포가 국숫집을 물려받기를 바랍니다.

멋진 쿵후 꿈을 꾸다 깬 포는, 아버지가 무슨 꿈을 꾸었느냐 물어봤을 때,

아버지를 위해 국수 꿈을 꾸었다고 하얀 거짓말을 합니다.

 

경사 났다며 좋아하는 아버지.

 

포는 "아버지도 뭔가 해보고 싶은 거 없었어요?

무언가 국수 같은 거 말고?"라고 물어봅니다.

 

물론 거위 아버지도 꿈이 있었습니다.

혈기 왕성할 땐 두부(토푸-쿵후와 비슷한 소리가 나는)의 달인이 되고 싶었던 아버지.

"내가 주제를 몰랐던 거지"라면서 꿈을 포기하고 국숫집 사장이 된 아버지에게,

포는 자신의 쿵후 사랑을 말로 꺼내지는 못하고 가슴속으로 숨기기만 하게 됩니다.

 

 

우그웨이와 시푸

마음은 물과 같으니

화면이 바뀌어 전설의 5인방에게 무술 수업을 하다가,

마스터 우그웨이(거북이)에게 호출된 마스터 시푸(랫서 판다?)는,

우그웨이가 타이렁(백 표범?)이 감옥에서 탈옥할 것이라 말하자,

엄청 당황하면서 감옥의 병사, 보안,

아무튼 모든 걸 묻고 더블로 가라고 명령을 하달합니다.

 

그때 우그웨이가

"마음은 물과 같으니 흐트러진 마음으로는 무엇이든 보기 힘들지만,

마음이 고요해지면 (명경지수처럼) 방침(해답- the answer)이 분명해진다"라고 말합니다.

 

마음공부 계열에선 마음의 병(스트레스)이 만병의 근원임을 몇백 년 전부터 이야기했었습니다.

현재 의료계도 코티졸 호르몬 등을 통해 이 명제를 증명해 주고 있죠.

 

실제로 동요되고 억압된 마음일 때의 시야각의 차이를 검증한 연구자료가 있습니다.

스트레스 상황일 때는 보통 상황일 때보다 더 현명하지 못한 선택을 하고,

시야가 좁아진다는 것을 검증한 가설 성 실험이었습니다.

 

실제로도 우리는 무언가를 두려워하며 움직였더니,

오히려 그 결과에 묶여버리는(귀결되는) 묘한 현상을 목격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믿음의 힘이 안 좋게 작용한 경우라고 생각합니다.

마음의 힘과 믿음의 힘을 좋은 방향으로 써야겠다 생각이 들었습니다.

 

드래곤 워리어 이벤트- 나는 쿵푸를 사랑해요

어느 날 일을 하던 포는 "드래곤 워리어"를 뽑는다는 포스터를 보게 됩니다.

쿵후 마니아 포는 국숫집 고객들에게까지 먹으면서 보러 가라며 밀어내고, 자신도 가려하는데, 

순진한 아버지는 포의 마음도 모른 체 거기에서도 국수를 팔라며 국수 수레를 줍니다.

무거운 국수수레를 끌고 드높은 계단을 오르려 하지만, 그게 쉽게 될 리도 없고,

끝끝내 수레도 뒤로하고 겨우겨우 드높은 계단을 올라가 기뻐하던 차에 성문이 닫힙니다.

 

포는 어떻게든 안으로 들어가 보기 위해 갖은 애를 쓰다가, 

최후의 수단으로 폭죽들을 잔뜩 엮어 인간 대포를 시도합니다.

그때 아버지가 와서 포를 말리려고 합니다.

국수꿈 꾼 것이 아니었냐며 말이죠.

결국 포는 진실을 고백합니다.

 

I LOVE KUNG-FUUUUUUU

나는 쿵푸를 사랑해요!

초반에 가장 마음에 들었던 장면입니다.

사실 어떤 삶을 살아도 행복할 수 있고, 우주도 그것을 지원해 줍니다.

하지만 저는 자신을 속이며 살 수 없는 사람입니다.

["지금"행복하지 못하면, 우리는 언제 행복할수 있는 것인가?]를 계속 묻는 사람이기에,

포의 이러한 감정의 폭발이 매우 아름답게 보였습니다.

 

폭죽이 불발된 줄 알고 상심하며 국숫집으로 돌아가려던 그때,

폭죽이 폭발하며 포는 축제 속으로 들어가는 데 성공하게 됩니다.

시크릿, 마음공부, 마인드 매직 계열에서 "강한 열망과 놓아버림"을 동시에 강조하는데요,

신기하게도 이러한 메커니즘이 절묘하게 녹아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판다 날다

 

아이블리브 아이 캔 플라이를 시전 하다가,

이벤트의 한 가온데로 추락하게 된 포.

 

포는 마스터 우그웨이에게 "드래곤 워리어"로 지목됩니다.

포의 쿵푸에 대한 소망과 사랑을 느끼고 알아본 게 아닌가 생각했습니다.

예수님은 믿음, 소망, 사랑, 그중에서도 사랑을 가장 강조하셨습니다.

왜일까 생각해보건대, 사랑은 모든 것을 가능하게 만드는 힘이 있기 때문이기에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마인드 매직, 마음공부에서도 핵심은 믿음, 소망, 사랑이고,

그중에서 사랑은 다양한 부분에서 쓰이는 마스터키이기도 합니다.

 

우연이란 없다

마스터 시푸는 우연히 떨어진 판다가 드래곤 워리어임에 납득하지 못하지만,

우그웨이는 "세상에 우연이란 없다"라고 말합니다.

이 영화에서 "우연이란 없다"는 여러 번 강조되는 문장입니다.

 

짐 캐리가 미국 대학 졸업식 연설에서 했던,

삶이 당신에게 "닥쳐오는 게" 아니라,

삶은 당신을 "위해" 오는 것이다.라고 했던 말이 계속 떠오릅니다.

(Life doesn't come "TO" you,

Life comes "FOR" you.)

 

 

이봐, 해봤어?

이봐, 해봤어?

If we don't try, we will never know

시도해 보지 않으면 알 수 없다.

고 정주영 회장의 "이봐, 해 봤어?"는 깊은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안 해봐도 알 수 있는 것도 많지만,

해 보기 전까지는 알 수 없는 것 또한 많다고 생각합니다.

 

 

수련한 듯한 몸으로 보이지도 않는 포가 마음에 들리 없는 시푸는,

하드 한 트레이닝으로 포를 몰아내려 하지만,

포는 나가지 않습니다.

어찌 되었든 자신이 그렇게 사랑하는 쿵후의 성지에서,

그렇게 선망하던 전설의 5인방과 함께 할 수 있거든요.

물론 하늘에서 갑자기 떨어져 전설의 5인방을 제치고 드래곤 워리어가 된 포에게,

5인방이 갑자기 마음을 열 리도 없고,

처음 시작하는 사람답게 형편없는 포를 보며 조롱거리로 삼게 됩니다.

 

빅 팬이야!

훈련을 마친 첫날,

싸늘한 타이그리스(호랑이)의 외면에도,

상처 받으면서도, 포는 쿵후 사랑이 멈춰지지는 않습니다.

 

현존의 행복

아름다운 지혜의 복숭아나무 밑에서

 

쿵후를 사랑하지만 너무나도 힘들고 (마음이) 괴롭고 아프고 외로운 포.

아름다운 지혜의 복숭아 밑에서 귀한 지혜의 복숭아를 폭식하다가,

마스터 우그웨이를 만나 대화를 나누게 됩니다.

 

이상과 현실 사이에서 고통받으며,

그냥 다시 국숫집으로 돌아갈까 봐요 라고 말하는 포에게,

우그웨이는 말합니다.

 

"그만둬? 그만두지 마.

너는 과거와 미래만 너무 생각해.

이런 말이 있단다.

어제는 역사요 내일은 미스터리이지만, 오늘은 선물이다.

그것이 오늘이 "선물(present)"이라고 불리는 이유란다."

(Yesterday is history. Tomorrow is a mystery.

Today is a gift. That’s why we call it ‘The Present)

 

많은 미국의 저명인사들에게서 회자되는 이 문장은,

저 개인적으로는 엘리너 루스벨트 덕에 알게 되었는데요,

"현존", "지금 바로 이 순간"의 중요성을 잘 표현하는 명문장이라고 생각합니다.

부처님이 인생을 "고"라 하셨었는데요,

그 인생을 미분, 안되면 미분한 것을 다시 미분하면, 즉 현재에만 집중하면,

그 "고"는 "적당한 자극", 즉 "행복"으로 바뀔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현명한 트위터리안

우리가 고통받을 때를 생각해보면,

정말 물리적 고통일 경우를 제외하고는, 과거와 미래 때문에 끙끙 앓는 경우가 많습니다.

토니 로빈스의 물리적 고통과 끙끙 앓는 것을 이야기했던,

"Pain is one thing, but suffering is another."가 떠오르면서,

현존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영화 쿵푸팬더 2008 리뷰 (01)은 일단 여기서 마칩니다,

한 시간 즈음 뒤에,

바로 영화 쿵푸팬더 2008 리뷰(02)(-완)으로 독자 여러분을 뵈려 합니다.

 

일교차가 엄청날뿐더러 물리적인 온도도 낮은 요즘입니다.

우리 독자 여러분들 옷 따듯하기 입으시고,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구독, 공감, 댓글 항상 감사드립니다.

 

말씀드린대로 두번째의 포스팅입니다.

[마음의 힘, 시크릿이 녹아있는 영화, 영화 쿵푸팬더 2008 리뷰(02)(-완-)]

https://solarcat79.tistory.com/53

 

마음의 힘, 시크릿이 녹아있는 영화, 영화 쿵푸팬더 2008 리뷰(02)(-완-)

오늘은 연속 포스팅으로 우리 독자 여러분을 뵙고 있습니다. 마음의 힘, 시크릿이 녹아있는 영화, 영화 쿵푸팬더(2008) 리뷰(02)(-완-) 입니다. 본 포스팅은, 마음의 힘, 시크릿이 녹아있는 영화,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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