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 말하기

대통령 연설문 쓰는 남자, 강원국의 글쓰기 특강 요약, 공부하기(03)(완)

☆★쏠라캣★☆ 2021. 11. 6. 16:24

사랑하는 우리 독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경기도 GSEEK특강,

대통령 연설문 쓰는 남자,

강원국의 글쓰기 특강 요약, 공부하기(03)(완)

15강부터 20강까지, 바로 출발하겠습니다.

 

본 포스팅은,

[대통령 연설문 쓰는 남자, 강원국의 글쓰기 특강 요약, 공부하기 (02)]에서 이어지는 글입니다.

https://solarcat79.tistory.com/60

 

대통령 연설문 쓰는 남자, 강원국의 글쓰기 특강 요약, 공부하기(02)

여러분 안녕하세요. 2회 차에 접어들었습니다. 경기도 GSEEK특강, 대통령 연설문 쓰는 남자, 강원국의 글쓰기 특강 요약, 공부하기(02) 8강부터 14강까지입니다.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본 포스팅은,

solarcat79.tistory.com

 

강원국의 글쓰기 특강 요약 공부하기 (완결)

[15강]

글을 잘 쓰는 법 - 퇴고에 시간을 투자하면 더 좋은 글이 된다.

퇴고에 시간을 "잘" 투자하는 방법

1. 여러번 반복하여 퇴고하기

퇴고 "횟수"가 중요한데, 이 횟수를 시간 간격을 널찍하게 두고 반복하는 것이 좋고, 반복할 때에도 글에 대한 시각을 바꾸거나(1번째는 단어 위주, 2번째는 문장 위주 등), 글을 퇴고하는 환경을 바꿔보거나(시간, 장소) 글을 읽는 방식을 바꿔보거나(소리 내어 읽기, 인쇄해서 읽어보기)하면서 퇴고에 시간을 투자할수록 더 좋은 글이 된다고 합니다.

 

블로깅에서는 퇴고를 절대 하지 않는 저이지만, 출판을 생각한다면 꼭 따라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2. 여러번에 걸쳐서 쓰기

한 번에 일필휘지 하여 처음부터 끝까지 딱 써놓고 퇴고가 들어가면야 좋겠지만, 글 쓰다가 막히다면, 쓰던 것을 멈추고 뒤에 다시 돌아와서 쓰는 것도 좋겠지요.

 

이렇게 시간간격을 두고 다른 일을 할 때 글에 대해 싹 잊어버리는 것보다는, 한 가지 테마(화두)를 정하여 그것만큼은 잊지 말고 기억하다 돌아오면 더 글을 풀어내기 쉽다고 합니다.

 

3. 화두 끌어내는 방법

1. 정의 내려본다.

2. 비유해본다.

3. 비교해본다.

4. 분류해보기.

5. 관련된 일화 떠올려 보기.

6. 관련된 통계를 활용해 보기.

7. 관련된 뉴스를 인용해 보기.

 

[16강]

몰입하고 상상하기

끊임없는 몰입은 뇌의 잠재력을 더 끌어올리는것으로 알려져 있죠.

강원국 작가는 몰입-집중력을 높이는 방법으로 명상을 권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여기에 추가하여, [11강](시리즈 02번째)에서 언급했던 35분 이상의 유산소 운동을 추가하고 싶습니다.

(사실 10분, 20분도 글쓰기에는 도움이 되지만 35분은 건강에 직접적으로 도움을 주기에 겸사겸사 해서 말씀드려봤습니다.)

 

뇌는 현실과 상상을 구분하지 못한다고 합니다. 따라서 이 상상력을 잘 활용하여(예: 이 글을 써서 공모전 당선된다는 상상을 하는 등) 내 마음을 더 기쁘고 감사하게 하여 더 몰입력을 올릴 수 있습니다.

 

[17강]

솔로몬은 "태양 아래 새로운 것은 없다"고 했죠.

강원국 작가는 모방을 통해 나만의 글을 엮어내라 고 알려줍니다.

모방하는 방법

1. 주제와 관련된 칼럼을 참고

2. 주제와 관련된 강의 수강

3. 주제와 관련된 책의 목차 참고

4. 여기에 관련된 책을 잔뜩 읽으면 더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꿀은 꽃이 아닌 벌의 것이다"라는 강원국 작가의 말이 인상 깊었습니다. 여러 글들을 참고하고 엮어서 나의 언어로 풀어내면 그것은 나의 글이라고 생각합니다.(모든 논문은 이런 방식으로 나오기 마련입니다.)

저번 애드 고시 이야기하며 했던 창조성 독창성에 대한 저의 생각과 비슷해서 동감하는 부분이 많았습니다.

 

모방과 표절의 차이

쉽게 예를 들어 제가 파란색 파트로만 긁어서 책을 내면 당연히 표절이 되겠지만, 거기에 제 생각을 덧붙이거나, 저의 어휘와 문장과 제 생각이 담겨 있는 문장들 만으로 출판을 하면 표절이 아니게 됩니다.

 

생각해보면 버트런드 러셀의 명저 "서양철학사"를 보면 각 시대별로 그 시대 배경과 당대의 뛰어난 철학자들의 저서, 주장을 연결해 놓은 것이지만, 누구도 그에게 표절이라고 하지 않는 것과 같다고 생각합니다.

 

[18강]

글쓰기의 기본자세

독자, 그것도 구체적인 독자(위문편지라면 그냥 "국군장병"이 아니라, 군대에 간 사촌 "갑")를 생각할수록 좋다.

동화작가 E.B. 화이트 - "인류에 대해 쓰지 말고 한 인간에 대해 써라."

이러한 방향으로 쓸수록 글이 구체적이고, 명확한 주제, 선명한 메시지를 갖게 된다고 생각합니다.

 

2강(시리즈 01편)에서 나왔던, 결국 독자는 글을 다 읽고 나서 "그래서 글쓴이가 말하고 싶은 게 뭔가, 내가 알아야 할 것은 무엇인가"만 남게 된다는 것을 더 구체적으로 고려한 접근방법으로 보입니다.

 

독자가 궁금해할 부분, 질문할 부분을 생각하면서 쓰는 것이 독자를 배려하는 필자이다. - [11강](시리즈 02번째)에서 "다각도로 생각하기"가 다시 중요해지는 이유 같습니다.

 

독자가 좋아하는 글의 특징

독자의 욕구(내지 목적)를 충족시켜주는 글

가독성이 높은 글

사고의 흐름이 막힘없이 잘 흐르는 글

필자의 진정성이 느껴지는 글

- 이 진정성을 위해서도 구체적인 독자를 생각하는 것이 좋아 보입니다.

 

[19강]

글쓰기, 과연 혼자 해야 하는가?

함께 글쓰기-협업-을 하면서 글의 수준이 더 높아지고, 협업 과정이 "학습의 시간"이 된다.

함께 글쓰기의 효과

1. 서로의 장점을 배우게 된다.

2. (따라서) 모두 함께 성장한다.

3. 공감력과 협동력이 향상된다.

4. 집단지성을 활용하게 된다.

 

협력과 공유의 글쓰기와 관련하여 우리 블로거들은 용돈과 자기 계발을 위한 멋진 공동체라고 생각합니다.

흙수저님께서 말씀하셨던 "우리는 경쟁관계가 아니라 모두 구 선생의 사원이다"라는 말이 여기에도 적용될 수 있다고 봅니다. 

 

강원국 작가는 마스터마인드 그룹-자기 계발 모임-을 만들기를 권하는데요, 우리 블로거들 또한 강력하고 유연한 마스터마인드 그룹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그룹은 용기와 회복탄력성, 자기 자존감을 향상하는 효과까지 있다고 하네요.  여러모로 블로그를 하기 잘한 것 같습니다.

 

[20강]

앞으로 인간 수명은 더욱더 길어지기에, 어딘가에 소속되어 있는 삶은 언젠가 끝나기 마련이고, 온전한 나를 위한 삶을 살아야 하는 인생이 펼쳐진다. 따라서 내 안의 콘텐츠 구축+퍼스널 브랜딩이 중요해지게 됩니다.

 

나만의 책(콘텐츠) 쓰기에 필요한 요소

1. 나의 경험

2. 나의 생각

3. 그 생각을 뒷받침해주는 근거

 

용기를 내서 무지성으로 지르면 누구나 책을 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저 우리에게 남은 것은 막일(데이터 수집과 분류), 오직 노가다 뿐인듯 합니다.

 

강의를 마무리 지으며 강원국 작가는 누구나 작가가 될 수 있다고 합니다.

저도 꼭 도전해 보고 싶습니다.

 

관심 있는 분들은 누구라도 도전해 보시기를 권합니다.

제가 옆에서 계속 블로그에 연재하며 같이 도전하겠습니다.

 

이렇게 해서 경기도 GSEEK 특강, 대통령 연설문 쓰는 남자, 강원국의 글쓰기 특강 요약, 공부하기는 모두 3회 차에 걸쳐 마쳤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글을 통해 더 관심이 생기셨다면 사이트에 들어가서 수강하셔도 좋고(누구나, 심지어 회원가입 없이도 수강할 수 있습니다.), 교안만 다운받으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귀찮으신 분들은 이것만 보셔도 내용은 다 건지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모두 글을 더욱더 잘 쓰게 되기를 기합니다.

구독, 하트, 댓글 항상 감사합니다.

 

 

추신: 기본적으로 답글이 짧아질 예정입니다. 답글의 경우 기본 문장은 손타이핑이지만 저의 관용 상투 어구들은 복붙이었는데 그게 안 좋게 작용할까 봐 전부 손타이핑으로 하는 대신에 문장이 짧아짐을 이해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사실 이웃 순회하는데만 3시간 이상 쓰고 있는데요, 이 노력이 저와 여러분께 안 좋게 작용하는 것을 막기 위함이니 너른 양해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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