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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체력 독후감, 생존체력 서평, 생존체력 느낌

☆★쏠라캣★☆ 2021. 8. 29. 17:07

몸짱, 다이어트는 언제나 모두의 관심사다.

인스타, 유튜버, 심지어 틱톡까지.

몸짱들은 항상 우리의 선망의 대상이 되곤 한다.

 

그러나 정작 이리저리 바쁘게 살다 보면,

운동은 뒷전이 되기 십상이곤 한다.

이 책은 바로 그런 사람들,

운동이 To-Do-List에 없는 사람들을 위한 책이다.

 

생존체력 표지

생존체력 - 이것은 살기 위한 최소한의 운동이다

 

저자는 일단 몸매보다 체력이다라고 말한다.

일상을 버틸 수 있는 체력이 필요하다 강조한다.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운동이 먼저다.

운동을 해야 하는 것은 아는데, 시간이 없다면,

체력이 필요한 것은 아는데, 시간이 없다면,

뭘 해야할까?

 

사실 결론은 컨디셔닝으로 귀결된다.

그래서 이 책의 운동 프로그램은,

심플하게 컨디셔닝으로 구성되어 있다.

왜냐하면 체력의 구성요소를,

아래와 같이 심플하게 정리했기 때문이다.

 

생존체력의 최소 요소-심폐지구력과 근지구력

체력의 최소 요소로 심폐지구력과 근지구력이라고,

딱 잘라 말하는 저자에게 나는 감탄 또 감탄했다.

보통 체력은 유연성, 파워, 스피드,

심폐지구력, 근지구력 등등으로 구성하기 마련이고,

크로스핏계열에선 체력을 10가지로 나누기도 한다.

 

미니멀리즘-늘리는 것보다 줄이는 것이 어렵다

하지만 타깃의 명확화:

운동이 중요하다 소리는 들었는데,

운동할 시간이 없는 사람들

로 타깃을 집중하자, 두 개만 남길 수 있었다.

심지어 유연성마저 잘라내고 말이다.

유연성은 사실 부상 방지와 빠른 회복, 퍼포먼스 향상 등,

많은 부분에서 정말 중요한 요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타깃에 대한 선택과 집중이,

이런 심플함을 가져왔다.

아는 사람은 안다.

늘이는 것보다 줄이는 것이 힘들다는 것을.

미니멀리즘의 극치를 보여주는 순간이었다.

 

몸만들기와 체력은 다르다고 저자는 말한다.

저자는 여기서,

말 그대로 생존체력을 위한 생존운동:

스쾃, 버피, 푸시업, 플랭크 로만 구성된,

컨디셔닝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조금이라도 운동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이 책의 가격은

143페이지에 담긴 프로그램의 가격이기에,

내용은 찍지 않겠다.

나도 "도대체 뭔 프로그램일까"궁금해서 샀다가,

저자의 글빨에 낚여 다 읽어버리는 바람에,

양심적으로 환불을 못했다. (DOH!!)

 

다만 그 내용은 크로스핏 신디와 매우 유사하다.

나는 생존체력으로 신디를 내 맘대로 변형해서 쓰고 있다.

왜냐하면 생존체력 프로그램은 당기는 게 없어 허전하기 때문이다.

 

Crossfit Workout Of the Day(WOD) 

"Cindy"

 

20분 동안 A, B, C 순서대로 최대한 많이

A. 5 풀업(턱걸이)

B. 10 푸시업

C. 15 맨몸 스퀏

 

자기 체력에 맞게 천천히 해도 된다.

요는 빨리하면야 좋겠지만,

선수할 거 아니면,

처음에는 한 종목 할 때마다 쉬던가,

아니면 개수를 비례 축소(스케일링)하던가

예=2 풀업 4 푸시업 6 맨몸 스퀏

아니면 비례축소 하면서 쉬어가면서 하다가,

점차 점차 프로그램에 가까운 횟수로 하면서,

"쉬는 시간을 최대한 적게 가져간다"라는 느낌으로 하는 게 좋다.

 

운동 중요한 것은 "지속"과 "기록"하는 것

저자는

[선택한 프로그램의 2주 이상 지속, 

횟수와 종류를 기록,

매주 1번, 조금이라도 횟수를 늘리거나,

조금이라도 완료 시간을 줄일 것.

점점 더 많이 혹은 점점더 빨리]를 강조한다.

 

운동에 관심 있는 사람들은,

이를 점진적 과부하라 부르기로 했다.

작가는 점진적 과부하를 누구나 이해할 수 있게 풀어 써 주었다.

 

운동, 그리고 식이 - 운동만으로는 안된다.

언제나 건강, 체력, 몸매는 운동만으로 안된다.

국대급으로 운동을 하더라도 먹는 것은 "건강한"음식을 먹어야 한다.

국대급으로 운동을 하지 않는다면,

당연히 먹는 것도 "건강한"음식을 먹고, "적정량"만 먹어야 한다.

 

저자는 책에서 여러 가지를 지적한다.

정제식품의 문제점, 

액상과당의 문제점,

비타민의 허구성을 지적한다.

종합비타민이 심혈관계 질병의 예방 및 치료나,

인지장애 개선에 효과가 없다는 것이다.

또한 비타민 과다복용의 문제점,

오메가3 과다복용의 문제점을 지적한다.

 

이것에 대해서는 할 말이 좀 많기 때문에,

나중에 새 글을 쓰게 될 것 같다.

 

"과다복용"문제에는 나도 깊이 동감한다.

질병의 치료 측면도 나는 잘 모르겠다.

그러나 "과다"복용이 항상 문제일 뿐,

적당한 양의 복용, 즉 RDA(=이 이하를 먹으면 문제 있다)를 넘겼을 뿐,

"적당량"의 복용은 질병예방에 도움이 "어느 정도"된다고 본다.

 

사실 질병예방의 최중요 최근원은 "스트레스 관리"와 "생활습관 건강히"이다.

개인적으로 위 두 개를 충족만 한다면,

적당량의 복용이 질병예방에 "유의미한"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본다.

 

게다가 먹고 컨디션이 좋아져 버리면,

플라세보라도 끊기 힘들게 된다.

그리고 우리는 이것을,

"루틴"-징크스의 반대 의미로서 긍정적 행동-이라 부르기로 했다.

 

생활습관과 식이를 건강하게

저자는 밥- 정제된 탄수화물-을 줄이고 야채 반찬 많이를 강조한다.

또한 나트륨 "과다"의 문제,

다이어트의 문제 등,

여러 가지 이야기들을 덧붙이며 글을 맺는다.

 

독후감을 마치며 - 생존체력 - 운동에 관심 없던 분들을 위한 책

이 책은 운동에 대해 관심이 전혀 없었던 분들에게 권할 만한 책이다.

운동이 중요하다고 그리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듣긴 들었는데,

해야 할 시간은 없고,

겨우 귀한 시간 마련했더니 뭘 해야 하는지도 모르겠는,

운동에 대한 기초지식에 1도 관심 없던,

그러한 분들이 이 책을 읽으신다면,

보다 편하고 쉽게 운동에 도전하실 수 있을 것 같다.

전반적 운동과 식이에 관한 건강하고 경제적인 기초지식이 생기는 것도,

이 책이 주는 또 다른 이점일 것이다.

 

-끝-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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