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옛날부터 책의 저점 매수를 좋아했습니다. 나돌아 다니가가, 어디선가 책이 3천 원 4천 원으로 후려쳐질 때쯤, 맘에 드는 책 한 두 권씩 사서 보곤 했었습니다. 도서관 등에서 무더기로 빌려 읽는 것도 좋았지만, 책 저점 매수는 저만의 사치이기도 했었습니다. 사랑하는 독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오늘도 또 묘한 책을 들고 왔습니다. 파란 펜 공부법이라는 책입니다. 저자인 아이카와 히데키는 여러 책을 내고 있는 CEO입니다. "파란 펜으로 무작정 쓰기만 하면 성적 향상! 시험 합격!" 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책을 썼지만, 제게는 시험 합격보다 다른 것들이 더 눈에 들어와, 한번 이야기해 보고 싶어 가져왔습니다. 오늘도 뇌는 행복할 뿐 글은 척수가 쓰는 독후감, 바로 시작해 보겠습니다. 파란 펜 공부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