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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기, 독서노트 - 대학생활 어떻게 할까 리뷰(01)

☆★쏠라캣★☆ 2021. 9. 28. 16:36

독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오늘은

책읽기, 독서노트 - 대학생활 어떻게 할까 리뷰(01)

입니다.

 

대학생활 어떻게 할까 표지
대학생활 어떻게 할까 표지

 

저자는 가토 다이조라는 사람으로,

도쿄대 양학부 교양학과 졸업, 동 대학원 석사를 거친 후,

하버드대 연구원으로 있다가 와세다대 교양학부 교수라고 하는데,

심리학자.라는 프로필이 있네요. 심리학은 어디서 따온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예전 대학생 시절에 저점 매수한 책이 집에 굴러다니길래 다시 읽어봤습니다.

그런데 말하는 것과 저자의 사고방식(심층심리)에 묘한 갭이 있었습니다.

이것이 굉장히 예전 책이어서 그런지 (2004년판), 

아니면 이 사람 특유의 문제인지는 알 수 없으나,

 

청춘, 대학생 시기의 의 중요성과,

남의눈을 의식하지 말라는, 굉장히 깨어있는 듯한 말을 하면서도,

 

책중 서너 문장에서,

묘한 꼰머마인드나 내로남불, 강약약강이 가득하고,

약자에 대해 불필요하게 냉정한 지적과,

행간에서는 독자들(후학들)에 대해 위에서 아래로 내려다보는 시선이 가득했습니다.

(예를 들 수가 없는 게, 독자님들께 차마 보여드릴 수 없는 끔찍한 레벨이라 그렇습니다.

뭉뚱그려서 자살자에 대해 조심스럽지 않게 함부로 말한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어설프게 성공하고,

학교라는 울타리 외의 경험이 부족한 것이 독으로 돌아온 케이스로 보입니다.

아마 이 책은 저자가 자신의 앎이 영혼에 체결되었다면,

굉장한 흑역사로 남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 책을 갑자기 집어 든 이유가,

이제 대학에 들어가는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 싶어서였습니다.

대학시절은 정말 인생에서 처음 맞이하는 황금기고,

정말 중요한 시기라고 생각하거든요.

 

그래서 리뷰는 하고 싶은데,

이제 와서 보니 제목만 보고 책을 잘못 산 케이스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그러나 고장 난 시계 치고는 맞는 말을 너무 많이 해서,

그리고 꿈보다는 해몽이라고 하죠.

또 어떤 책이고 배울 파트는 분명히 있고는 합니다.

읽어보고 마음에 드는 부분들이라도 공유하고 싶어서 올립니다.

 

책 속 저의 마음에 들었던 글귀들이,

앞으로 대학에 들어가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좋은 영향을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책 읽기, 독서노트 - 대학생활 어떻게 할까 (01)-

마음에 드는 글귀들

그 누구도 자신을 대신해서 인생을 살아주지 않는다.

그 누구도 자신의 죽음을 대신해서 죽어 주지도 않는다.

그 누구도 자신을 대신해서 청춘의 문을 열어 주는 사람은 없다.

 

'나는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사랑받는다'는 자신감을 갖기 바란다.

주변의 풀이 모두 초록이기 때문에 나 역시 초록이어야 하는가?

내가 초록빛 풀이 아니면 나는 아무에게도 받아들여지지 못할까?

그것은 착각이다.

 

주변 사람들이 인정하지 않으면 불행한가?

하지만 정말 불행한 것은 주변으로부터 인정받기 위해,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부정하고 진실을 왜곡하는 것이다.

자기 자신을 주변의 통념이나 가치에 굴복시키지 말자.

그러느니 차라리 주변으로부터 받아들여지지 않는 편이 행복할 것이다.

-이 때문에 법과 보편 도덕의 안에서 "나 중심의 삶"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부처님이 천상천하 유아독존이라 말한 게,

결국 데카르트의 말대로 나의 인식만이 존재하기 때문이고,

그만큼 나에게,

나만큼 중요하고 가까운 존재도 없기에,

필요 이상으로, 혹은 쓸데없이 나를 왜곡하고 억압할 이유는 없는 것 같습니다.

 

 

대학생 시절의 절대적 중요함 또한 언급합니다.

보통 일반적 정규 절차를 거쳐가는 사람이라면,

인생에서 대학 시절만큼 자기와 남을 위해 쓸 수 있는 시간이 많은 시기는

아마 처음 맞는 시기일 것이기 때문이다.

이것저것 적극적으로 해 보아야 한다.

적극적으로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을 해 봐야 한다 는 말을 하고 싶은 것 같습니다.

 

계기는 있다. 계기로 삼지 않고 흘려버리면,

놓친 계기는 눈치채지 못하기 때문에 계기가 없었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계기를 계기로 삼지 않는 것은 다른 사람이 아니라 바로 자기 자신인 것이다.

인생에는 원래 정해진 틀이란 없다.

그 정해진 틀은 세상의 가치 기준에 동조하는 자들의 목소리다.

 

세상에 가치 기준에 따르지 않는 삶의 방식은 물론 겉보기에 모양이 좋지 않다

(-물론 이것도 이제 과거의 이야기가 아닌가 합니다. 

요즘 영 앤 리치는 기본적으로 세상의 가치 기준보다도 더 앞선 자신의 기준이 있죠.)

그러나 괴로워도 한발 한발 자신의 가치 기준을 가지고 앞으로 나아간 사람은,

언젠가 삶의 큰 기쁨을 알게 되고, 큰 즐거움을 누리는 인생을 펼칠 수 있을 것이다.

 

일견 세상의 시각에서 보면 바보처럼 보이는 인생이,

실은 훌륭한 삶의 방식이 될 때가 있다

(-마치 요즘의 영 앤 리치처럼 말이지요.)

작은 이익에 빌붙어 요령 있게 세상에 맞추기만 하는 사람이,

‘나는 태어나서 참 좋다’고 말하는 것을 거의 들어 본 적이 없는 이유는,

그는 자신의 인생을 타인의 평가 위에 지어 놓았기 때문이다.

 

대학에서 공부하며 꼭 잡아두아야 할 것 중 하나는,

스스로 자신의 인생에 대해 바른 자세를 가지는 것이다.

자신이 무엇을 바라고 사는지,

어떻게 하면 진짜 삶을 얻을 수 있는지를 알기 위해,

4년 동안 변치 않고 행동하는 것이 올바른 것이다.

 

어떤 강의를 들을까를 선택할 때는,

어디까지나 ‘자신은’ ‘지금’ ‘무엇에 관심이 있는가’ 하는 점을 잊어서는 안 된다.

그것을 핵심으로 이 강의, 저 강의로 자신의 관심 범위를 넓혀 가야 하는 것이다.

물론 강의 뿐 아니라 흥미가 생기면 이것저것 도전할 수 있는,

진정 인생의 황금기가 대학시기라고 생각합니다.

 

한편 더 쓰면 마무리될 것 같습니다.

책 읽기, 독서노트 - 대학생활 어떻게 할까 리뷰(01)는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도 행복하고 건강한 하루 보내시기를 축원합니다.

구독, 하트, 댓글 항상 감사드립니다.

 

 

이 포스팅은,

[책 읽기, 독서노트 - 대학생활 어떻게 할까 리뷰(02)] 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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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기, 독서노트 - 대학생활 어떻게 할까 리뷰(02)

사랑하는 독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책 읽기, 독서노트 - 대학생활 어떻게 할까 리뷰(02) 입니다. 앞서 포스팅한, 책 읽기, 독서노트 - 대학생활 어떻게 할까 리뷰(01)에서 계속됩니다. https://solarcat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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