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읽기, 독서노트 - 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 리뷰(03)(-완-)

여러분 안녕하세요.

[저번의 책 읽기, 독서노트

- 데일카네기 인간관계론 리뷰(02)]에 이은,

https://solarcat79.tistory.com/48

책읽기, 독서노트 - 데일카네기 인간관계론 리뷰(02)

 

책 읽기, 독서노트

- 데일카네기 인간관계론 리뷰(03) (-완-)

입니다.

 

바로 시작합니다.

 

 

 

상대방에게 호감을 사는 여섯 가지 방법 02

첫인상을 좋게 만드는 간단한 방법 - 미소를 짓자.

예전에 "블링크"라고 해서, "첫인상은 5초 만에 결정된다"는 베스트셀러가 있었습니다.

만약 그렇게 정말로 짧은 시간에 첫인상이 결정된다면,

그 결정요소는 즉각 5감에 와닿는것,

즉 그 사람이 입은 옷, 그 사람의 자세(척추를 바로 세우고 어깨를 펴는 등의),

외모, 표정, 그리고 목소리와 같은 것일 겁니다.

 

외모도 중요하지만,

이걸 어떻게 극적으로 바꾸기는 어렵죠.

하지만 표정은 가능합니다.

밝은 표정 - 미소는, 사실 나 자체도 밝게 만들어 주는 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제임스 랑게 이론을,

[메모 장점, 이것은 공부법인가 생활 꿀팁인가, 파란 펜 공부법 독후감 01]

에서 언급한 적이 있습니다.

https://solarcat79.tistory.com/18

메모 장점, 이것은 공부법인가 생활 꿀팁인가, 파란펜 공부법 독후감 01

이번엔 공부하니까 공부하고 싶어 진다가 아닌,

원류로 돌아와서,

"기쁘니까 웃는다고 아니라, 웃으니까 기뻐진다"입니다.

 

우리는 밝은 사람을 좋아합니다.

밝은 사람의 밝은 에너지를 받고 우리도 같이 밝아지기도 합니다.

이러한 연관성 때문이라도 사람을 미소로 맞이하는 것은,

분명 중요한 것 같습니다.

"웃는 얼굴에 침 못 뱉는다"는 옛 속담이 새로이 보이기도 합니다.

 

사람에게 호감 받는 여섯 가지 방법 03  - 상대방의 이름을 잘 기억하자.

당사자들에게는 자신의 이름이 그 어떤 것보다도 기분 좋고 중요한 말이다.

 

카네기는 학교 정규 교육도 제대로 받지 못한 사람이,

특유의 쾌활함과, 만나는 사람의 이름을 모두 다 외우는 등으로,

미국 민주당 전국위원회 의장과 미국 체신부 장관이 된 사람의 예를 듭니다.

 

또한 강철왕 카네기의 여러 일화와,

한 번밖에 이름을 듣지 못한 기계공 한 명의 이름까지도 기억하며,

다가가서 악수하던 루스벨트 대통령의 일화를 듭니다.

 

이 내용은 제1부 사람을 대하는 기본적인 기술 1,2의 기저에 깔려있는,

상대방의 내적 중요감과 관련되어 있기도 합니다.

(해당 내용은,

본 리뷰 포스팅 번호 1,2번에서 다루었습니다.)

 

"욕구" 하면 거론되는,

매슬로우의 욕구 5단계설을 보아도,

1 생리적 욕구 2 안전하고픈 욕구 3 사회적 욕구,

4 존경받고 싶은 욕구 5 자아실현 욕구

이 5단계 중 3개나 "내적 중요감"을 다루는 것만 보아도,

우리 인간의 내적 중요감의 욕구가 정말 뿌리 깊고 중요함을 알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렇기에 항상 남을 존중하는 자세, 그리고 그것을 밖으로 표현하는 자세는 정말 중요한 듯합니다.

 

사람들에게 호감 받는 6가지 방법 04 - 경청하자. 

자신에 대해 말하도록 사람들을 고무시키자.

저자는 "경청하는 태도가,

우리들이 상대방에게 보일 수 있는,

최고의 찬사 가온데 하나이다"라고 합니다.

역시 1부 사람을 대하는 기본적인 방법의 맥락 위에 있습니다.

예전에 "경청"이라는 베스트셀러 서적이 기억나기도 합니다.

"경청의 힘"(마음을 사로잡는)이라는 책도 기억이 나는데요, 

대가들이 잡아내는 맥락들이 서로 유사할 때 참 흥미진진해집니다.

 

데일 카네기는 여기서 재미있는 제안도 합니다.

"말주변이 있는 사람이 되기를 원한다면,

우선 주의 깊은 경청자가 되어야 한다."

 

우리는 종종 말을 잘하고 싶어 하고, 소위 "말빨"이 뛰어났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어쩌면 상대방에 대한 호의로 가득 차서,

"경청"하는 것만으로도,

우리의 위와 같은 고민을 쉽게 해결할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책 읽기, 독서노트

- 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 - 전체적 인상

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의 원제는 

HOW TO FRIENDS AND INFULENCE PEOPLE,

"친구를 얻고 사람들에게 영향을 주는 방법"입니다

 

보통 개론, 총론 등 이른바 "론" 자가 들어가면,

뭔가 본격적이고 학문 같고 어려워 보이고 그렇지만,

사실 원제의 제목은 굉장히 쉽고 실용적인 제목이고,

저자의 머리말에서 밝히듯,

이 책은 원래,

거의 두세 쪽의 "행동지침"에서 시작했습니다.

 

그러면서 피드백들을 수용하고, 

좀 더 핵심내용을 이해하기 쉽고, 좀더 여러 각도로 적용할 수 있도록 설계하면서, 책의 내용이 불은 것일 뿐,

본질적으로 이러한 "핵심요약 행동지침"은  변함없는 뼈대이기 때문에,

이러한 핵심요약만 읽으셔도 일단 반 이상은 챙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행동지침 , To-Do-List, 들은

우리가 항상 보고 읽고 하는 것들이라,

너무나 쉽게 읽힙니다.

 

물론 실천에 방점이 있습니다.

그러나 알기 전에는 실천도 모호해짐을 생각해본다면,

앎이란 것에도 의미는 충분히 있다고 봅니다.

또한 앎으로써 의지가 강화되기도 하지요.

(일종의 동기부여처럼요)

 

또한 이 책은 처세술 책의 조상님이기도 하고,

저자 데일 카네기 스스로가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당대 손꼽히는 강사, 연설가였기 때문인지,

글 자체는 굉장히 부드럽게 읽힙니다.

실천의 문제를 빼고 본다면,

읽기는 부담 없고 쉬운 책입니다.

 

사실 이 책의 번역서는 따로 저작권이 붙지만

(번역의 저작권이요),

원서 저작권이 끝난 줄 알고, 장기 프로젝트,

정 안되면 핵심 요결이라도 원문이라도 올리려고 했었는데요,

검색하고 보니 아직 저자 사후 70년이 안되었습니다.

(저작권 = 저자 살아있는 기간+ 사후 70년 정도로 생각하시면 편합니다.)

 

때문에 책 리뷰도 적당히 해야 해서,

아쉽지만 이 책의 리뷰는 이번 포스팅으로 마무리하려 합니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이 책이 미국 책임에도 불고하고,

생각보다 총론 - 각론의 구조를 띄고 있어서,

포스팅 1,2에서 말씀드린,

1부 - 사람을 대하는 기본적인 원칙 1,2,3 만으로도,

일단 대략적이고 중요한 정보전달은 완료된 것 같습니다.

상대방의 내적 중요감을 존중, 중요시하고,

그들의 욕구를 불러일으키는 것이,

총론 - 핵심 요결 -이라면,

나머지는 각론

- 보다 실질적인 방안 -이라고 보시면 될 듯합니다.

 

우리 독자님들께서는,

이미 읽으신 분들이 정말 많으시고,

책에 대한 평가도 다들 좋으셨습니다.

 

저 개인적으로 봐도 과연 명불허전입니다.

만족스러운 좋은 책이었습니다.

저는 이 책을 보면서,

"왜 이 좋은 책을 이제 봤나"와

"이제라도 봐서 감사하고 다행이다"라는 생각이,

항상 교차합니다.

(급한 마음에 종이책을 샀는데,

종이 질이 최상은 아니라,

PDF버전으로 싸게 팔았으면 좋겠습니다.

다시 사게요.)

 

워낙 좋은 책이고, 이 내용과,

처세술의 시조새,

이른바 시크릿과 형이상학을 결합하면,

굉장히 만족스러운 삶의 지침을,

이끌어 낼 수 있을 것 같기에,

(저 결합 파트는 대충이라도 시도해 볼 생각이 있습니다.)

이 정도의 좋은 책이라면,

구매를 자신 있게 권장 드릴수 있습니다.

 

이렇게 해서 책 읽기, 독서노트 - 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 리뷰는, 아쉽지만 마무리지으려 합니다.

공부하면서 올리면 꿀잼이었는데 정말 아쉽습니다.

 

오늘도 우리 독자님들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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