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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기, 독서노트] 공자님과 제자들의 트위터? 논어 리뷰, 독후감(01)

☆★쏠라캣★☆ 2021. 11. 27. 16:23

여러분 안녕하세요.

틈틈이 시리즈물이 될 것 같은 주제를 들고 왔습니다.

[책 읽기, 독서노트] 공자님과 제자들의 트위터?

논어 리뷰, 독후감(01) 

이라는 제목으로 여러분과 함께 이야기 나눠보고 싶습니다.

 

공자님과 제자들의 트위터? = 논어

 

[책 읽기, 독서노트] 공자님과 제자들의 트위터?

논어 리뷰, 독후감(01) - 시작에 앞서

대학, 논어, 맹자, 중용의 4서,

시경, 서경, 역경, 예기, 춘추의 5경,

합쳐 4서 5경은 모두 아시다시피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서적입니다.

 

그중에서도 4서는 각 대학, 도서관, 서점 어디에서도 볼 수 있는, 현대에도 유명세를 떨치는 책이지요. 

호메로스의 일리아드와 오디세이, 그리스 로마신화가 서양의 정신을 꿰뚫고 내려오는 그런 책이라면, 4서 5경은, 동양의 무의식 속에 탑재되어있는 그런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율곡 이이의 격몽요결에서는 대학, 논어, 맹자, 중용 순으로 읽기를 권한다고 합니다. 그러나 대학과 중용을 읽어봤는데 번역 문제인지 너무 성리학 쪽으로 치우쳐서 일단 무슨 말인지도 모른 채 읽기만 하고, 이해할 수 없으니 포스팅을 못한 채, 논어를 읽게 되었습니다.

 

논어는 문체가 담백하고 심플해서 일단 읽기가 편했습니다.

그리고 오히려 총론격이라는 대학, 중용보다 더 인본주의와 실용적 색채가 짙어 제 입맛에 맞았습니다.

 

굳이 어렵고 학문적으로 따질게 아니라,

공자님과 제자들의 트위터 내용이라고 생각하고 단편적으로 접근하니 재미도 읽고 느끼는 것도 많았습니다.

(아주 유익한 트위터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렇게 여러분과 이 재미를 공유해 보고 싶습니다.

 

보고 개인적으로 인상깊었던 내용만 짚어가며 넘어가려 합니다.

책의 내용은 파란색으로 표시했습니다.

 

[책 읽기, 독서노트] 공자님과 제자들의 트위터?

논어 리뷰, 독후감(01)- 시작

1편 학이

2. 효도와 공경은 인을 실천하는 근본이다.

이를 현대적으로 살짝 틀어보면,

"배려와 존중이 삶의 근본이다" 로도 바꿀 수 있을 것 같습니다.

 

16. 남이 나를 알아주지 않는 것을 걱정하지 말고,

내가 남을 알지 못하는 것을 걱정해야 한다.

 

2편 위정

11. 옛것을 익혀 새로운 것을 아는 사람은 다른 사람의 스승이 될 만하다.

저번 독서명언 9번, 링컨의 명언을 제가 선하게 해석한것과 비슷한 느낌입니다.

[책 읽기 동기부여, 독서 명언 30선]

https://solarcat79.tistory.com/65

 

책읽기 동기부여, 독서 명언 30선

여러분 안녕하세요. 오늘은, 책읽기 동기부여, 독서 명언 30선, 그 감상, 을 주제로 여러분과 이야기 나눠보고 싶습니다. 마음에 드는 독서 명언들을 모으면서 독서 의지와 글쓰기 의지가 좀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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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아는 것을 안다고 하고 모르는 것을 모른다고 하는 것이 바로 아는 것이다.

요즘 떠오르는 메타인지를 저 오랜 시대부터 알고 있으니 과연 4대 성인이라 그런 듯합니다.

메타인지를 쉽게 말하면 17번처럼 됩니다.

현제 메타인지를 쉽게 뭉뚱그려 말하면,

가. 내가 뭘 알고 뭘 모르는지,

나. 얼마나 알고 있는지,

다. 그럼 목적 달성을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를 아는 능력을 뜻합니다.

 

18. 많이 듣되 의심 나는 것을 없애고 그 나머지를 신중하게 말하면 실수가 적다.

많이 보되 위태로운 것을 버리고 그 나머지를 신중하게 행하면 후회가 적다.

말에 실수가 적고 행동에 후회가 적으면 저절로 출세하게 될 것이다.

 

3편 팔일

 

13. 하늘에 죄를 지으면 용서를 빌 곳도 없다.

 

21. 이미 이루어진 일이니 말하지 않으며,

이미 끝난 일이니 충고하지 않으며,

이미 지나간 일이니 탓하지 않는 것이다.

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의, 

제1장 원칙 1- "비난, 비평, 불평하지 말라"가 떠오릅니다.

[책 읽기, 독서노트 - 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

https://solarcat79.tistory.com/47

 

책읽기, 독서노트 - 데일카네기 인간관계론 리뷰(01)

사랑하는 독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연속 포스팅 거리를 하나 들고 여러분을 찾아뵈었습니다. 오늘은, 책읽기, 독서노트 - 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 리뷰(01) 그 첫번째 입니다. 그럼 시작해 보겠습

solarcat79.tistory.com

 

23. 음악은 알아 둘 만한 것이다.

시작할 때에는 소리가 모여 퍼져 나가고, 

조화로우면서 또렷해지고, 끊임없이 이어지다가 한 곡조로 완성된다.

사고 과정의 자연스러운(끊임없는) 연결로, 한 테마(곡조)를 주제로 완성되어야 한다는 점에서, 글을 매끄럽게 잘 쓰기 위한 조건과, 좋은 음악의 특성이 유사해 보였습니다.

 

4편 이인

 

10. 군자는 어떤 일이든지 반드시 그래야 한다고 고집하지 않으며,

절대로 그러면 안 된다고 주장하지도 않는다.

오직 의로움만 따를 뿐이다.

칼 세이건의 "코스모스" 머리말 중 일부를 인용해 보겠습니다.

"과학의 성공은 자정 능력에 있다. 과학은 스스로를 교정할 수 있다."

"과학이라는 이름의 대담한 기획에서는 이미 제시된 지혜에 대한 재평가가 끊임없이 이루어진다는 사실이다. 이것이야말로 과학 하기의 위력이며 과학하기의 요체인 것이다."

문송하여 아직 이해하지 못하고 있는 책이지만, 가장 크고 가장 쉽게 배운 것 중의 하나가,

"나는 맞을 수도 틀릴 수도 있다. 오직 진리를 찾아 나가자"였습니다.

대가들의 말은 서로 일치하는 것이 많아, 다른 책을 읽으면서도 복습하는 효과마저 주는 듯합니다.

 

14. 벼슬이 없다고 근심하지 말고 그 자리에 설 만한 능력을 갖추는 데 근심하라.

자신을 알아주지 않는다고 근심하지 말고 남이 알아줄 만한 능력을 갖추어야 한다.

 

17. 어진 사람을 보면 그와 같아야겠다고 생각하고,

어질지 않은 사람을 보면 자신도 그렇지 않은지를 반성해야 한다.

 

25. 덕이 있는 사람은 외롭지 않으니, 반드시 이웃이 있게 마련이다.

허생전 독후감에서

"사람은 어떻게 해야 모이는가"파트의,

"덕이 있으면 사람이 절로 모인다"는 허생의 말이 머릿속에 떠올랐습니다.

[허생전 독후감, 허생전 감상문]

https://solarcat79.tistory.com/6

 

허생전 독후감, 허생전 감상문, 허생전 서평, 허생전 느낌

감사하는 마음밖에 들지 않는 우리 독자님들 안녕하세요. 제가 나름 책읽는 것을 좋아해서 독후감 계열의 글을 쓰려했습니다. 첫 번째는 네빌 고다드의 책을, 두 번째는 허생전을 쓰려고 했는데

solarcat79.tistory.com

 

6편 옹야

 

10. 염구가 말했다

"선생님의 도를 좋아하지 않는 것은 아니지만 따를 힘이 부족합니다."

공자왈

"힘이 부족한 사람은 중도에 그만두게 되지만 지금 너는 스스로 한계선을 긋고 있구나."

미리 한계를 긋기보다는,

아무 생각 없이 최선을 다 하는 것이 역시 더 좋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렇게 해서,

[책 읽기, 독서노트] 공자님과 제자들의 트위터?

논어 리뷰, 독후감 (01)은,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 모두 건강하시고 즐거운 주말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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