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읽기, 독서노트] 공자님과 제자들의 트위터? 논어 리뷰, 논어 독후감(02)

여러분 안녕하세요.

오늘은

[책 읽기, 독서노트] 공자님과 제자들의 트위터?

논어 리뷰, 논어 독후감(02)

를 들고 왔습니다.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아래의 포스팅에서 이어집니다.

[책 읽기, 독서노트] 공자님과 제자들의 트위터? 논어 리뷰, 독후감(01)

https://solarcat79.tistory.com/68

[책 읽기, 독서노트] 공자님과 제자들의 트위터? 논어 리뷰, 독후감(01)

 

 

논어 리뷰, 논어 독후감 02

 

[책 읽기, 독서노트] 공자님과 제자들의 트위터?

논어 리뷰, 논어 독후감(02)

 

6편 옹야에서 계속

 

16. 바탕이 겉모양을 이기면 거칠어지고, 겉모양이 바탕을 이기면 화려하기만 하므로 그 둘이 서로 조화를 이루어야 군자라고 할 수 있다.

이를 사람의 외면과 내면이라고 생각하면,

내면을 잘 가꾸는 것 만큼이나, 외면을 가꾸는 것도 어느 정도는 필요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요즘 안그래도 외면 역시 내면만큼이나 중요하다고 느끼고 있어서 더 그런 생각이 든 것 같습니다.

 

17. 사람의 삶은 곧아야 한다. 

곧지 않으면서 살아 있음은 요행으로써 죽음을 면한 것뿐이다.

"가능한 한에서" 바르고 곧은 삶을 살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마음의 법칙 적으로도 남을 울리고 괴롭게 하면서 자기만 잘 살면 "균형력"의 문제(업보 청산 등)가 발생한다고 하거든요.

물론 세기의 사이코패스들은 가끔 그 업보를 상속시키고 자기만 잘 먹고 잘 살다 가는 경우도 있기는 하지만요,

비록 그렇게 성공하고 잘살아도 "감사하는 마음"이 없으면 그 부와 권력도 행복하게 누리지 못할 것이라고 감히 예상해 봅니다.

 

18. 아는 것은 좋아하는 것보다 못하고,

좋아하는 것은 즐기는 것보다 못하다.

예수님도 믿음, 소망, 사랑 중 제일은 사랑이라 하셨고,

마음 법칙에서도 "사랑"으로 소망하는 것과 하나 되는 것을 강조하는데요,

왠지 이 문장에서 위의 것들이 머릿속에 다시금 떠올랐습니다.

 

27. 중용의 덕은 이토록 지극한데, 중용의 덕을 지닌 백성이 없어진 지가 오래되었구나.

위 16번과도 맞물리고,

삶을 살면서 어떤 방면이든지 "벨런스"가 정말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이 "벨런스"의 중요성을 잘 표현한 듯합니다.

 

7편 술이

 

2. 공자왈, "잠잠히 마음에 새기며, 배우면서 싫증 내지 않으며, 남을 가르치는데 게으르지 않은 것 중에서 내가 제대로 하는 것이 무엇인가?"

적어도 잠잠히 마음에 새기며, 배우며 기뻐하고, 배우고 기록하는데 부지런하자 생각했습니다.

후에 기회를 얻게 된다면 가르치는 데에도 당연 부지런해야겠지요.

가르치는 것 자체가 봉사이자 자기 학습의 기회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공자님의 이러한 자기반성 자기 성찰을 보면서, 스스로 틈틈이 되돌아보는, 일종의 자기 피드백 시간을 두어야겠다고 느꼈습니다.  

 

8. 알고 싶어서 애태우지 않으면 가르쳐 주지 않으며,

표현을 못 해 안타까워하지 않으면 말해 주지 않는다.

한 귀퉁이를 예로 들었을 때 나머지 세 귀퉁이를 알지 못하면 다시 일러주지 않는다.

마지막 문장은 아직 삼키지 못했지만, 적어도 앞 두문장을 보면서,

"원하는 사람에게만 가르쳐 줘야 되나 보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11. 부(富)가 구해서 얻을 수 있는 것이라면 설령 채찍을 잡는 마부의 일이라도 기꺼이 하겠다. 그러나 만일 구할 수 없다면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할 것이다.

내가 좋아하고 잘하는 일을 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그 옛날 춘추전국시대 때부터 공자님은 보여주고 계셨네요.

예전 포스팅에서 언급했던 것을 공자님이 뒷받침해주니, 그래도 제가 얼추 맞는 말을 하는 듯해서 안심이 됩니다.

아래 포스팅 두 번째 덩어리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책 읽기, 독서노트 - 대학생활 어떻게 할까 리뷰(02)]

https://solarcat79.tistory.com/43

책읽기, 독서노트 - 대학생활 어떻게 할까 리뷰(02)

 

19. "나는 태어나면서부터 모든 것을 아는 사람이 아니라, 옛것을 좋아하여 애써 탐구해 온 사람이다.

저번 "독서명언" 포스팅에서 놓쳤지만,

이 문장 또한 공부 내지 독서의 힘과 위력을 잘 보여주는 문장이라고 생각합니다.

독서와 실천을 열심히 하면 자기 발전이 분명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독서명언 포스팅 아래에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책 읽기 동기부여, 독서 명언 30선]

https://solarcat79.tistory.com/65

책읽기 동기부여, 독서 명언 30선

 

21. 세 사람이 길을 가면 그 가온데 반드시 나의 스승 될 만한 이가 있다. 그들에게서 선한 것을 가려서 따르고, 선하지 않은 것은 고쳐야 한다.

삶, 생활 속에서도 배우고 학습하는 멋진 자세를 배울 수 있었습니다.

 

8편 태백

 

5. 증자(공자의 제자) 왈, "능하면서도 능치 못한 자에게 묻고, 학식이 많으면서도 적은 이에게 물으며, 있으면서도 없는 듯이 하고, 덕이 가득 찼으면서도 빈 듯이 하며, 남이 업신여겨도 따지지 아니하였으니, 옛적에 내 친구가 이를 따르며 살았다."

이전 포스팅 속 "2편-위정, 17번"에서 메타인지에 대한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그를 쉽게 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가 바로 이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천재는 문외한과의 대화에서도 많은 것을 얻는다고 하지요.

오히려 문외한과의 대화에서조차, 내 분야의 무언가를 얻으려고 노력하는 사람이 나중에 천재라고 추앙받게 되는 것이라고 봅니다. 물론 위 21번의 생활 속에서의 태도와도 연관됩니다. 

 

8. 시로써 감흥을 일으키며, 예로써 규범을 세우며, 음악으로써 인격을 완성한다.

 

17. 배움에는 아무리 해도 미치지 못하는 듯이 하고, 오히려 배운 것을 잊을까 걱정해야 한다.

에빙하우스 망각곡선이 떠오릅니다.

공부도, 독서도, 포스팅도 어느 정도의 간격을 두고 반복이 필요할 듯한데요, 현재 방법을 모색 중에 있습니다.

 

9편 자한

 

4. 공자께서는 다음의 네 가지를 근절하셨다. 억측하지 않으셨고, 반드시 그렇다고 하지 않으셨고, 고집하지 않으셨고, 자기만을 내세우지 않으셨다.

앞서 올린 포스팅의 "4편 이인 10번"과 맞물리는 내용이라고 봅니다.

 

10편 향당

 

12. 마구간에 불이 났다. 공자께서 조정에서 돌아와 말씀하셨다. "사람이 다쳤는가?" 말에 대해서는 묻지 않으셨다.

저 옛날, 그중에서도 가장 어지러운 시대 중 하나인 춘추전국시대에 인간존중, 생명존중의 모습을 봤습니다.

 

11편 선진

 

11. 계로가 귀신을 섬기는 것에 대해 여쭙자,

공자왈, "사람도 섬기지 못하면서 어찌 귀신을 섬길 수 있으리오."

"감히 죽음에 대해 여쭙니다."

공자왈, "삶도 알지 못하는데 어찌 죽음을 알 수 있겠는가?"

지극히 현실주의적인 면모가 보입니다.

또 지금, 바로 이 순간에 집중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트위터는 인생의 낭비"라는 말도 있지만,

"공자님 트위터"는 뭔가 배울 것도 많고 생각할 것도 많은 것 같아 참 좋습니다.

 

오늘의 논어 리뷰, 논어 독후감은 여기까지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행복하고 건강한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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