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 말하기

대통령 연설문 쓰는 남자, 강원국의 글쓰기 특강 요약, 공부하기(01)

☆★쏠라캣★☆ 2021. 11. 2. 16:13

사랑하는 독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오늘도 3회 차에 걸칠 시리즈 연재(?)를 들고 왔습니다.

경기도 GSEEK특강,

대통령 연설문 쓰는 남자, 강원국의 글쓰기 특강 요약, 공부하기

1강부터 7강까지 입니다.

오늘은 1강부터 7강, 다음 기회에도 대략 7강씩 끊어 풀로 연재할 계획입니다.

 

만년필 글쓰기
글쓰기 특강 요약, 공부

 

공부하면서 바로바로 메모하다보니 작가님의 가르침과 제 생각이 뒤섞여서 분간이 안 가는 파트들이 나오는데요, 작가님 말씀이라 기억나는 파트는 파란색 처리 표시해 보겠습니다. (즉 파란색이 요약 내용이 됩니다.)

그럼 시작합니다.

 

[1강]

[글쓰기가 두려운 이유]

1. 부정적 피드백에 대한 두려움

2. 객관식-뭐든지 딱 정해져 있다-에 익숙함

3. 잘써야 한다는 부담감

사실 일하는 글쓰기(보고서 등)가 두려운 것이고, 그냥 인터넷에 끼적끼적하는 것은 두려울 것도 없지요.

또한 글쓰기에 올바른 방향이나 좋은방향은 대략적으로 정해져 있지만, 나쁜 글에 대한 정의는 별로 없습니다. 

오히려 글쓴이가 진심으로 감동을 받아 쓴 글이라면, 그 기교나 문장 구조, 어휘마저 뛰어넘어(!!) 무조건의 인기를 얻게 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요즘 인터넷에서 자주 쓰이는 "가슴이 웅장해진다"는 표현이 그 예라고 생각합니다.

 

[글 잘 쓰는 방법]

1.확증편향 활용하기

1A."나 스스로 글을 잘 쓴다고" 나를 믿기

1B. 내 글을 칭찬해주는 사람을 찾기

2. 글을 쓸 수 있음에 감사하기

믿음의 힘이 이처럼 곳곳에서 부각되는 것이 보입니다.

또한 생각하는것에 머물러 있지 않고 글을 쓴다는 것 자체가, 사고력이 한 단계 더 상승하는 지표라고 생각합니다.

 

3.부정적 피드백에 대한 두려움에 신경 끄기

"글쓰기는 주례사와 같다. 주례받는 신혼부부조차도 내 주례에 크게 신경 쓰지 않는다."

여기서 한개 더 추가해보고 싶은 것은,

"내 글은 내가 아닙니다."

"내 생각은 과연 나인 걸까요?"

나와 내 생각, 내 글을 분리하면, 더욱더 격렬히 맷집이 강해집니다.

(왜냐하면 틀려도 비판받는 건 내 생각, 내 글이지, 내가 아니거든요.)

"미움받을 용기"에서 이러한 메커니즘이 나오죠.

 

[2강]

글을 잘 쓰고자 하는 욕심이 내 손목을 잡는다.

(글을 잘 쓰겠다는) 욕심은 비우고,

(이 글을 통하여 다음 글을 더 잘 쓰겠다는) 의욕만 가지자.

 

이래야 하는 이유는, 글에 욕심이 많아지면 메시지가 많이 담기면서 요점이 흐려집니다. 또 워낙 문장에 힘을 주다 보니 문장 자체도 가독성이 떨어지게 됩니다.

결국 글이라는 것이 "메시지"라는 성격을 생각해 본다면,

문장에 힘(멋있게 보이려는 욕심)을 빼는 것도 중요하게 됩니다.

 

직장에서의 글이라면 상사를 위한 글이 된다.

이러한 글에는 "메시지"가 있어야 한다.

"정보"와 "효용성"-정보, 시각, 인사이트, 새로운 관점 등- 이 있어야 한다

 

글은 최종적으로 "독자"를 위한 것 이기에,

"어떻게 쓸 것인가" 보다는,

"누구를 위하여, 무엇을 쓸 것인가"가 중요해지게 됩니다.

(물론 아마추어라면 저처럼 자기 혼자 보고 공부하는 와중에 누군가의 도움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할 수도 있습니다.)

 

욕심을 비우고 글 쓰는 법

"시간을 제약하고 글을 써라"

개인적으로는 뇌 빼고 글쓰기도 제안해 봅니다. 일단 생각나는 대로 다 질러놓고, 후에 퇴고하는 것도 어떨까 합니다.

 

[3강]

글쓰기를 통해 내면의 나(의 생각과 감정)를 시각적으로 인식할 수 있습니다. 

글쓰기는 내면의 번뜩임을 "글"로서 물질화하는 과정이라고 봅니다.

당연히 내면의 번뜩임보다는 물질화된 도구(글)가 더 활용하기 쉽습니다.

게다가 시각화되었기 때문에 디테일하거나 한층 더 높은 사고를 구사할 수 있게 됩니다.

개인적으로는 이것을 "끼적끼적의 힘"이라고 생각합니다.

 

호기심

1. 호기심을 바탕으로

2. 배우고

3. 배운 내용을 떠올리고 정리하고

4. 내 경험을 접목하기

 

배운 것을 실행해 보면,

SQ3R-훑어보고 질문해보고 자세히 읽은 후 되새기기+ 나의 생활에 접목하기

요약하고 - 요약하면 내 생각이 정리됨.

메모하기(끼적끼적=능동적 독서-> 이것은 데일카네기 인간관계론 서문에서도 언급된 적이 있죠.)

[데일카네기 인간관계론]에 관하여는 아래의 포스팅을 참조하시면 되겠습니다.

https://solarcat79.tistory.com/47

 

책읽기, 독서노트 - 데일카네기 인간관계론 리뷰(01)

사랑하는 독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연속 포스팅 거리를 하나 들고 여러분을 찾아뵈었습니다. 오늘은, 책읽기, 독서노트 - 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 리뷰(01) 그 첫번째 입니다. 그럼 시작해 보겠습

solarcat79.tistory.com

메모한 내용 활용하기(+공개하기)를 통한 체화

이러한 일련의 행동들은 선순환을 만들어 준다고 합니다.

 

[4강]

다독의 효과

1. 더 많은 글감이 생김( 소위 "그러고 보니까-speaking of witch-"효과)

2. 문장과 어휘력이 향상됨

3. 시, 소설 등을 많이 읽으면 공감능력이 향상됨

4. 글쓰기에 필요한 역량이 체화됨

 

독서와 글쓰기는 뒤집힌 데칼코마니와 같은 관계

독서= 책 속에서 메시지를 추출하는 과정

글쓰기= 몇 개의 테마성 메시지를 전달하는 과정

(아무래도 그러는 와중에 양이 부풀죠)

 

이른바 독서를 많이 하면 글을 잘 쓸 수 있게 되고, 글을 많이 쓰다 보면 독서를 더 잘할 수 있게 되는, 상호 보완적인 관계가 성립합니다.

 

글쓰기에 도움이 되는 독서 방법

좋아하는 작가의 A글(책)을 반복해서 읽기

A글 요약하기

A글에 대한 반론(혹은 if 스토리) 펼치기

A글의 구조 살펴보기 (+따라 해 보기)

 

"어린 왕자"같은 고전 중에 얇고 좋은, 좋은 문장이 많은 하나의 책을 여러 번 읽으면 좋다고 합니다. 실제로 조앤 롤링도 제인 오스틴의 책을 읽고 또 읽었다고 하죠.

 

 

[5강]

-고수의 아마추어 시절 망각과 진정한 향상심의 벽-

강원국 작가는 글쓰기를 좋아하는 사람이 없다고 결론을 짓고 시작하는데요, 이것은 천재 프로가, 자기 아마추어 시절을 기억 못 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아마추어는 누가 볼 것도 아니고 그냥 글 쓰는 게 좋아서 마구잡이로 글을 써야 하고 그렇게 된다고 여깁니다.

 

문제는, 이제 프로로 넘어가면서, 더 이상 글이 나 혼자 쓰고 즐기기 위한 것에서 멈추지 않고, 남에게 보여주기 위해 써야 하는 기점이 오죠. 여기서 어려움이 생기는데요, 이 부분을 어떻게든 잘 극복해 내는 것이 프로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실제로 가수도 노래방 가서 즐기는 것을 넘어, 남이 듣기에 좋게 잘 부르려면 거기서부터 고난이 시작되는 것과 같은 구조라고 봅니다.)

 

[어쨌든 그 쉽지 않다는 글쓰기를 조금이라도 더 잘 쓰는 방법]

"루틴화(습관화)를 통해 글쓰기를 수월히 하자"

예로 든 강원국 작가의 루틴은 아래와 같습니다.

아침 산책-> 커피 테이크아웃-> 샤워-> 글쓰기

실제로 이렇게 루틴화 하자 글이 더 수월히 잘 써졌다고 합니다.

 

[6강]

생산한 제품(글)을 고객(상사, 독자)에게 제공하는 것이 우리 의 일상.

이 속에서는 글쓰기 환경이 글의 질을 결정한다.

(직장에서) 글의 퀄리티를 좌우하는 글쓰기 환경

1. 정보가 최대한 완벽에 가깝게 공유되는 환경

2. 상사, 동료와 높은 밀접도

정보의 중요성 - 아는 만큼 쓰기 때문.

따라서 선배는 믿음, 경청, 칭찬, 공유, 위임(권리 부여)등을 통하여 후배에게 힘을 줘야 하고,

후배는 "행동을 통하여 내 감정 지배하기-제임스 랑게 이론을 적용하여-"선배와 접점 늘리면서 친해지기를 권합니다.

제임스 랑게 이론은 아래의 포스팅 89p부분을 리뷰하며 다루었으니 참조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메모 장점, 이것은 공부법인가 생활 꿀팁인가, 파란펜 공부법]

https://solarcat79.tistory.com/18

 

메모 장점, 이것은 공부법인가 생활 꿀팁인가, 파란펜 공부법 독후감 01

저는 옛날부터 책의 저점 매수를 좋아했습니다. 나돌아 다니가가, 어디선가 책이 3천 원 4천 원으로 후려쳐질 때쯤, 맘에 드는 책 한 두 권씩 사서 보곤 했었습니다. 도서관 등에서 무더기로 빌려

solarcat79.tistory.com

 

위와 같은 조건이 필요한 이유는 콘텐츠 확보와 글쓴이의 긍정적 사고 유지를 위함입니다.

글쓰기는 결국 사고의 도식화입니다. 이러한 생각의 흐름은 감정의 상태에 깊은 영향을 받게 됩니다. 즉 긍정적인 상태에서 쓰는 글이 부정적인 상태에서 쓰는 글보다 압도적으로 좋을 수밖에 없기 때문에 이러한 조건들이 필요합니다.

이 파트는 회사의 리더들이 필수적으로 알고 있어야 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그럼 일상 레벨에서 글 퀄리티를 좌우하는 글쓰기 환경은 어떻게 될까요?

1. 정보 - 아는 만큼 보인다 - 최대한 주제에 대한 많은 정보수집

2. 경험해보기, 혹은 체화해보기 - 1의 심화

로 될 듯합니다.

 

 

[7강]

글쓰기는 어휘력이 관건이다.

왜냐하면, 메시지의 명확한 전달을 위해선,

문장은 단순해야 하고,

중요하다 보니 반복하게 됩니다.

즉 어휘를 변형하게 되는데요, 이러다 보니 메시지 전달에 딱 맞는 어휘의 중요성이 부각됩니다.

 

강원국 작가님은 같은 단어의 반복 사용은 지양해야 한다고 하는데요, 이유는 글이 루스 해지면서 , 독자의 집중력이 하락하면, 메시지 전달력도 같이 약화되기 때문입니다.

 

[풍부한 어휘력을 늘리는 방법]

1. 풍부한 독서

가장 이상적이고 좋은 방법 같지만, 이것을 하는 게 그렇게 쉬운 일은 아닐뿐더러, 사실 이것 말고도 따로 특별히 훈련을 해야 합니다. 이는 노래 부를 때 맨날 여러 곡 부르면 실력이 안느니, 한곡 딱 잡고 집중하는 것과 같으며, 그 한곡에서도 특별히 정한 소절을 반복해야 하는것과 비슷합니다.

바로 아래의 2,3번입니다.

 

2. 동의어 5개 챙기기.(많으면 7개도 좋을 것 같습니다.)+동의어 반복적으로 활용하기

3. 국어사전과 백과사전 옆에 끼고 활용하기

2,3은 프로의 경우는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지만, 속도전이 메인인 우리 블로거들이라면, 일단 다 질러놓고 퇴고할 때 써도 될 것 같은데요, 이것은 여러 가지로 고려를 해 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이렇게 해서 경기도 GSEEK특강, 대통령 연설문 쓰는 남자, 강원국의 글쓰기 특강 요약 공부하기, 1강부터 7강까지 요약, 공부해 봤습니다. 강의 들어 보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고, 바쁘시다면 강원국 작가님의 교안 PDF만 다운로드하으셔도, 우리의 글쓰기 라이프가 한층 더 윤택해질 것 같습니다.

 

오늘도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구독, 하트, 댓글 항상 감사드립니다.

 

PS: 다음의 강의 내용이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의 포스팅도 읽어보시길 권합니다.

경기도 GSEEK특강, 대통령 연설문 쓰는 남자, 강원국의 글쓰기 특강 요약, 공부하기(02)

https://solarcat79.tistory.com/60

 

대통령 연설문 쓰는 남자, 강원국의 글쓰기 특강 요약, 공부하기(02)

여러분 안녕하세요. 2회 차에 접어들었습니다. 경기도 GSEEK특강, 대통령 연설문 쓰는 남자, 강원국의 글쓰기 특강 요약, 공부하기(02) 8강부터 14강까지입니다.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본 포스팅은,

solarcat79.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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