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계발, 독서,공부, 생각의 힘

나와 타인을 더 잘 알기 위한 21세기 뇌과학, "이토록 뜻밖의 뇌과학"

☆★쏠라캣★☆ 2022. 2. 2. 16:44

독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책 읽기, 독서노트로 여러분을 찾아뵙습니다.

나와 타인을 좀 더 잘 알기 위한 21세기 뇌과학,

"이토록 뜻밖의 뇌과학"by 리사 펠드먼 배럿

입니다.

 

더욱더 빠르고 효율적으로 발전, 성장하고 싶던 저는, 포스팅들을 보시면 아시다시피, 요즘 "뇌" 관련 포스팅을 자주 하고 있습니다. 이 책 또한 발전과 성장을 위해 읽었는데요, 이 책을 통해 저를 바라보는 방식, 습관의 중요성과 바꾸는 방법, 그리고 삶을 바라보는 시야, 타인을 바라보는 방법 등에 대해 색다른 영감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이 포스팅을 통해 여러분과 이를 나누고 싶습니다.

그럼 시작합니다.

 

뇌 네트워크

나를, 타인을 좀 더 잘 알기 위한 21세기 뇌과학,

"이토록 뜻밖의 뇌과학" by 리사 펠드먼 배럿

 

0강. (진화론적 관점에서) 뇌란 무엇인가?

뇌는 생존을 위한 신체관리총괄기관(생존 기계!)이자, 

생존을 위한 예측 기계이다.

 

진화론적 시각은 "왜"보다는 "어떻게"와 "처리과정"에 주목하게 만드는 효과가 있는 것 같습니다. 어떤 면에서는 한계에 얽매이게 되기도 하지만, 다르게 보면 나의 힘을 온전히 집중할 수 있게도 해 주니, 적절히 균형 잡힌 시각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런 점에서 "맥락에 입각한-캐바캐의 사고"의 중요성이 재확인되는 듯도 합니다.

이는 "논어" 11편, 선진의 21번 에서도 언급된 적이 있습니다.

https://solarcat79.tistory.com/72

 

[책 읽기, 독서노트] 공자님과 제자들의 트위터? 논어 리뷰, 논어 독후감(03)(완)

사랑하는 독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책 읽기, 독서노트] 공자님과 제자들의 트위터? 논어 리뷰, 논어 독후감(03)(완) 입니다. 조금만 더 봐야지 했는데 끝까지 다 보게 되었네요. 이전과 마찬가지

solarcat79.tistory.com

 

인간은 생존을 위하여 예측(을 통한 반응까지) 인식을 앞지르도록 설계되어 있다.

그 예측은 과거 경험을 통해 모델링 된다.

이는 4강에서 더 자세히 설명됩니다.

 

1강. 진화론적 관점이 주는 겸손의 필요성. (인간의 자연계의 위치 재확인)

진화론적 관점에서 모든 동물의 뇌의 구조는 차이가 없다. 그저 발달 기간의 차이가 있을 뿐이다.

대뇌피질의 크기 또한 얼마나 이성적인 종인가와 관련이 없다.

만약 대뇌피질 크기로 이성적 능력이 결정된다면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사고력을 가진 자는 코끼리(혹은 고래) 일 것이다.

 

생존 기계(뇌)의 입장에서의 합리적 행동이란 주어진 물리적, (그리고 사회적) 환경에 맞추어 (물리적에 더 치중한) 생존하도록 하는 것이다.

그렇기에 사회적 생존을 위해서 나를 더 잘 프로그래밍(학습, 습관화) 해야 합니다.

 

2강. 뇌 네트워크 -미시 편- 

뇌는 네트워크(신경세포간의 송수신을 통해 이루어지는 무언가)이다.

뇌는 한 개인의 뇌도, 여러 인간관계를 통한 뇌끼리도, 네트워크로 작동한다.

한 개인의 뇌는 2180억 개나 되는 신경세포들의 네트워크의 조합이다.

이러한 뇌의 복잡성을 통해 생존을 위한 유연성(적응력)과 인간의 창의성이 생긴다.

 

한 신경세포가 특정 기능에 더 관여할 가능성이 있기는 하지만, 그 외의 일, 적어도 두 가지 이상의 일을 할 수 있다.(신경세포의 다중기능성)

다중기능성의 예: 동일한 A좌표로 손을 뻗는 동일한 행동을 두 번 한다고 할 때, 뇌 속의 신경세포들의 네트워크 조합은 각각 다른 조합으로 두 번의 동일한 행동을 한다.( 이렇게 서로 다른 신경세포들의 네트워크가 동일한 결과를 만들어 내는 현상을 "축중"이라고 합니다.)

 

신경세포 다중기능성은 이전 포스팅 "우리 뇌는 어떻게 배우는가"에서 언급되었던 신경세포 재활용과 맞물리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시냅스 최적화를 위해 A용도에서는 비활성화되었던 시냅스들이, B용도의 최적화에 다시 재활용되는 것이죠.

이러한 신경세포의 다중기능성 또한 "신경가소성"의 범주 안에 있는 듯합니다.

https://solarcat79.tistory.com/77

 

학습능력 향상 방법, 공부능력 향상 방법, 우리의 뇌는 어떻게 배우는가

독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오래간만에 틈이 생겨 책 읽기, 독서노트로 여러분을 찾아뵙습니다. 학습능력 향상 방법, 공부능력 향상 방법, "우리의 뇌는 어떻게 배우는가" by 스타니슬라스 드앤 입

solarcat79.tistory.com

 

과학자들은 신경전달 물질을 통해 뇌와 의사소통하는 장내 미생물들을 발견하기에 이르렀다.

뇌 건강이 신체 건강과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는 증거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육체가 건강해야 정신이 건강하기도 하지만,

정신이 건강해야 육체도 건강할 듯합니다.

 

3강. 학습의 아웃소싱 - 우리는 배우는 기능은 내재되어 있지만 배움은 따로 필요하다.

인간의 뇌는 약 25년에 걸쳐 주요 배선이 마무리되고 나서야 온전한 구조와 기능을 가진 성인의 뇌가 된다.

이는 양육자, 교육, 배움의 필요성을 뜻한다고 생각합니다. 인간의 사회성과 협력성이 진화와 생존에 필수인 것을 자연이 증명해 주는 것 같습니다.

 

4강. 뇌는 생존을 위한 예측 기계이다.

우리가 보는 것은 우리 오감을 통해 받은 데이터 조각들과 내 과거 경험들의 결합체이다.

이 세상에서 우리의 오감으로 느끼는 것은 "결국은 머릿속에서 만들어진" 것이다.

일상적 경험이란 외부세계와 우리 오감이 수신하는 감각정보를 통해 우리의 뇌가 구성한, "주의 깊게 제어된 환각"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원효대사가 "모든 것은 마음먹기 달렸다(일체유심조)"고 말씀하신 것이 생각납니다.

또한 긍정적인 마음을 가질 때 부정적인 마음일 때 보다 시야가 더 넓어지고 사고력이 더 올라간다는 연구결과들이 종종 나오며, 저번 "우리 뇌는 어떻게 배우는가" 포스팅에서도 나왔던 부정적인 마음일때 신경가소성이 약화된다는 이야기도 떠오릅니다.

 

놀랍게도 우리 뇌는 신체 감각 데이터를 뇌가 수신한 뒤에 연산하여 행동하지 않는다.

반대로 오감을 뇌가 수신하기도 전에 이미 예측(과 반응)을 하면서 신체가 수신하는 감각 데이터와 대조한다.

 

이러한 뇌의 습성을 염두에 둔다면, 상황에 대한 우리의 반응(행동)을 수정하는 방법으로 "습관 변경(바뀐 습관 학습)"이 왜 중요한지, 왜 습관이 중요한지 설명해주는 것 같습니다.

 

이와 같은 학습과 반복연습(습관의 재설정)을 통해 내 미래의 행동(반응)과 경험을 더 많이 제어할 수 있다.

우리 행동의 책임은 최종적으로 우리에게 있는데,  그것은 우리가 잘못했기 때문이 아니라,

우리가 그것을 바꿀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이라는 점에 있다.

 

5강. 뇌 네트워크 - 거시 편-

우리 뇌는 새로운 경험을 한 뒤에는 배선을 변화시킨다.

따라서 궁극적으로 가족, 친구, 이웃, 심지어 낯선 사람까지도 우리 뇌 구조와 기능에 기여한다.

밖에서 나에게 오는 말들이 내 안에 영향을 미치는 이유는 뇌에서 언어를 처리하는 영역이 몸 내부도 동시에 제어하고 있기 때문이다. (뇌의 생존 기계적인 측면과 2강 신경세포 다중기능성과 연결됩니다.)

 

반대로 생각하면 우리는 세계인의 뇌 구조와 기능에 기여하는지도 모릅니다.

 

이러한 이유로 자유에는 항상 책임이 따른다. 자유롭게 말하고 행동할 수 있지만 그 결과로부터는 절대 자유로울 수 없다는 것을 21세기 뇌과학 연구결과들이 증명해 주고 있다.

 

내 말과 행동이 타인의 뇌 활동과 신체 시스템에 직접 영향을 준다는 것을 생각하면 항상 내 말과 행동에 최선을 다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선한 영향력의 중요성을 되새겨 봅니다.

 

인간은 서로 배려하고 존중할 때 진정한 생물학적 포텐셜을 누릴 수 있다.

 

6강. 인간은 서로 다른 것이 당연하다.

인류의 뇌 구조가 근본적으로 동일하지만, 그 발달은 주변 환경에 따라 전혀 다르게 이루어진다. 뇌는 (생존을 위해) 처한 환경에 따른 최적화가 이루어지기 때문이고, 그 환경은 사람마다 모두 다르기 때문이다.

 

마음은 뇌와 몸의 네트워크를 통해 발생한다. 

 

우리 뇌는 물리적 세계 속에서 살뿐 아니라 사회적 세계를 구축하는 다른 사람들(의 뇌들)과의 네트워크 속에 살고 있다.

(두 가지 현실 속에 살고 있다는 점에서 7강과 연결됩니다.)

 

우리는 화학적 조정과(음식물, 약 등; 몸 또한 우리 마음의 일부이기 때문입니다.) 배움(습관의 재설정)을 통하여 우리 마음을 바꿀 수 있다.

 

7강. 우리가 살고 있는 두 가지 현실.

우리는 물리적 현실(지형, 기후 등)과 사회적 현실(우리가 만든 사회 시스템; 대한민국 사람, 몇 살, 법규와 전통 등)이라는 두 가지 현실 속에서 산다.

 

우리가 창조한 사회적 현실(사회 시스템)은 큰 힘과 책임을 동반한다. 우리는 우리의 사회 시스템을 우리 인간종의 진화에 더 유용하게 사용할 수도,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물론 그 책임은 우리에게 있다. 우리 개개인의 영향력은 생각보다 강하다.)(2강, 특히 5강의 "영향력"과 맞물립니다.)

 

이렇게 해서 책 읽기, 독서노트, 나와 타인을 좀 더 잘 알기 위한 21세기 뇌과학, "이토록 뜻밖의 뇌과학"by 리사 펠드먼 배럿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구독, 하트, 댓글은 쏠라캣이 감사의 춤을 추게 합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