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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발마스터의 진지한 영화, 영화 13시간 리뷰

☆★쏠라캣★☆ 2021. 9. 5. 17:32

언제나 고마우신 우리 독자님들 안녕하세요.

쏠라캣의 기묘한 영화 리뷰

특수부대 영화 특집 2

영화 13시간 리뷰

입니다.

 

이 영화는 2012년 리비아(카다피가 죽은 그  리비아입니다.) 벵가지에서 일어난,

미국 대사 피살사건 당시,

미국 정부요원들을 보호했던 CIA GRS 팀원들의 이야기를 다룬,

실화를 다룬 영화입니다.

GRS(Global Response Staff) 팀은,

CIA의 작전을 전술적 보조, 경호, 경비하는 팀으로,

주로 전직 베테랑 군인들을 계약직의 형태로 채용한다고 합니다.

 

오늘도 글은 제 척수와 손이 쓰지,

저의 뇌는 글을 쓰지 않습니다.

바로 달려나가 보겠습니다.

13시간 대여 완료

쏠라캣의 기묘한 영화 리뷰

특수부대 영화 특집 2

영화 13시간 리뷰

 

초반 7분부터 주인공들 죽을 위기에 처합니다.

다행히 이를 현명히 극복해 내기는 하지만,

이걸 보면서 첫 출근에 바로 사망한,

PMC(Private Military Company) 대원의 이야기가 생각나기도 했습니다.

항상 생각하지만,

저 동내는 생명이 너무 가벼운 것 같아요.

우리나라에서 태어나서 감사합니다.

 

깨알같은 안전수칙위반장면

깨알 같은 안전수칙 위반 장면이 나오는데요,

엄청난 파병 경력의 네이비 실 대원이 저런 실수를 할 일은 없지 않을까 합니다.

 

11분경 CIA 지부장의 몰지각한 발언은,

역시 저런 분야 윗사람을 하려면,

군대를 나와야 하는 게 아닌가 생각도 들었습니다.

정찰을 완료해도 죽을 수 있는데,

정찰을 안 하면 더 죽기 쉽거든요.

또 우리 IT업무 종사하시는 분들이 생각났습니다.

윗사람이 서버 관리 등 IT에 관한 개념이 없으면,

멀쩡할 때: IT부서가 왜 있는지 모르겠다.

문제가 생겼을 때: IT부서 뭐하냐(그거 대처하려고 있다 인마!)

그러거든요.

 

25분경 등장하는 콧수염 고구마맨.

할리우드에는 고구마 캐릭터가 종종 등장합니다.

주인공의 발목을 잡아 드라마를 고조시키기 위함인데요,

실화에, 그것도 대자의 경호원 중에,

고구마가 있다니 깜짝 놀랐습니다.

 

갱스터 스타일

28분경 리비아 깡패의 전형적인 갱스터스타일 사격자세, 권총파지법이 등장합니다.

저렇게 총을 한 손으로 잡고 댄싱을 하는 모습은,

밀덕과 택덕의 마음을 지니고 있는 저로서는 좀 탐탁지 않았습니다.

뭐 하긴 그렇다고 제대로 된 자세를 취했다면 죽었을 수도 있겠지만요.

 

42분경부터 슬슬 진정으로 본 영화의 발동이 걸리기 시작합니다.

그 와중에 우리 고구마맨 물담배를 피우는데요,

속에 뭘 넣고 물담배를 피우는지, 다량의 고구마를 생산합니다.

대사의 경호를 맡을 수준의 사람이

이 정도 레벨로 무능한 게 가능한 건지 신기하기만 합니다.

 

아무튼 영화는 점점 긴장감이 올라가기 시작합니다.

 

목숨걸고 도우러 간다

굳이 도우러 갈 필요가 없다고 말하면서도,

몸이 먼저 움직이는 GRS팀원들을 보며,

역시 군인정신이 투철한 사람들은

세계를 막론하고 행동방식이 다들 비슷하구나 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50분경 고구마맨이

"이거 방탄이야, 이거 방탄이라고" 할 때,

왠지 영화 아저씨의

"이거 방탄유리야 이놈아"가 연상되기도 했습니다.

 

[긴장감은 점점 최고조로 향하고, 사태 또한 점점 더 심각해 지기만 하는데요,

이들의 운명은 어떻게 되는 걸까요?

영화 13시간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특수부대 영화, 영화 13시간 총평 - 폭발 마스터의 진지한 영화

마이클베이하면 "폭발은 예술이다"라는 말 한마디로 요약할 수 있을 만큼,

폭발 마스터로 잘 알려져 있죠.

하지만 트랜스포머 시리즈가 진행되며,

그 천재성을 발견하기 점차 힘들어질 때,

이 영화 13시간을 보며,

"아 이 사람 아직 살아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의 실력을 다시금 보여주는 영화 속 진중함이나, 긴박감 등,

초반 추격전에서 준비운동을 했다면,

영화 중반에 다다르며 시작되는 전투들은,

집중해서 영화를 다 보고 난 다음에야.

"과연 마이클 베이다"소리가 나오게 만들었습니다.

전투의 현실감이나 사실감이 매우 좋았습니다.

 

특수부대 영화, 영화 13시간 소소한 즐거움 - 밀덕이라면 볼거리가 많다

저번 1992년대의 이야기를 다룬 블랙호크다운과는 달리,

역시 2012년을 다룬 영화인 만큼 군장이 굉장히 진화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밀리터리물을 좋아하신다면,

이 영화는 즐거움을 묻고 더블로 줄 것입니다.

피카티니레일, AN/PEQ 표적지시기, 수직 손잡이,

포인트 슬링 등이 등장하고,

피카티니레일, PEQ

심지어 주인공중 한 명인 타이론은,

현대 미군의 M-LOK레일과 비슷해 보이는 것까지 들고 나옵니다.

타이론의 SAI M4

약간의 고증 오류인가 의심이 듭니다.

전술사격이나 기동사격도 C-clamp그립을 제외하면 현대 사격술과 매우 유사해집니다.

 

특수부대 영화, 영화 13시간 리뷰를 맺으며

 

저는 특수부대를 워낙 좋아해서 가끔씩 생각나면 찾아보곤 합니다.

10번도 넘게 봤기 때문에 보통 장면들을 술술 넘기게 되는데요,

중반 이후의 전투신은,

볼 때마다 멈추지 못하고 full로 볼 정도로, 

몰입해서 보곤 합니다.

 

그렇기에 이 영화 13시간은,

액션 영화를 좋아하시거나, 특수부대를 좋아하시거나,

밀리터리 매니아리면 추천드릴수 있는 영화입니다. 

 

지금까지 쏠라캣의 기묘한 영화 리뷰였습니다.

하트(공감), 댓글, 구독에 미리 감사드립니다.

 

 

추신=PS

특수부대 영화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이것도 놓치지 마세요.

[특수부대 영화리뷰 01 - 블랙호크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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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 특수부대특집 1 - 블랙호크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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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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